앞서 들으신 것처럼 박원순 서울시장이 갑자기 연락이 끊겨경찰이 긴급 수색에 나섰습니다. 이연아 기자와 함께 좀더 알아보겠습니다.
이 기자, 일단 얼마나 기다려봤길래, 소식이 얼마나 끊겼길래 연락을 두절이라고 판단하고 경찰에 실종신고를 한 걸까 이 부분이 맨 처음에 소식을 받으면서 궁금했습니다. 딸이 실종신고를 한 게 언제쯤입니까?
[기자]
앞서 기자 현장 중계에서도 들으셨지만 일단은 박 시장 딸이 오늘 오후 5시 17분쯤, 한 4~5시간 전에 아버지가 어떤 말을 남기고 집을 나갔는데 전화기가 꺼져 있다면서 신고를 한 것이 112 신고 시점이었습니다.
그렇다면 지금 수색작업은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습니까?
[기자]
일단 경찰이 소재 파악 중인데 경력 2개 중대와 또 드론, 경찰견을 투입을 해서 박 시장의 소재를 추적 중입니다. 또 서울지방경찰청장 주재로 긴급회의를 열고요. 향후 대책을 논의 중인데 지금 박원순 서울시장 실종신고 소식을 접한 서울시 역시 긴급 회의를 소집해서 사태 파악에 나서고 있습니다.
마지막 장소라고 하는 성북동 야산. 그러니까 핀란드 대사관 근처인 모양인데 거기에 산이 그렇게 깊지 않고 물론 등산 코스가 아주 많은 건 아니기 때문에 어둡기 전에 어떻게든 찾을 수 있겠지, 연락이 닿을 수 있겠지 했는데 이제 어두워지고 있는데 좀 걱정이긴 합니다. 서울시에서는 어떻게 지금 대책이 진행되고 있습니까?
[기자]
아까 말씀드린 대로 서정협 행정1부시장 주재 긴급 회의를 소집해서 사태 파악에 나섰다고 말씀드렸는데요. 조금 더 구체적으로 보면 현재 비상연락을 모두 돌린 상태고요. 서울시 4급 이상 간부들이 서울시청에 모여서 만일의 사태에 대해서 대비하고 있습니다.
서울시 관계자는 박 시장이 오늘 몸이 좋지 않아서 출근하지 않았다며 구체적인 사실관계가 파악되지 않은 만큼 상황을 확인하고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들으셨겠지만 박 시장은 오늘 오후 예정됐던 김서열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 면담 등 일정과 내일 일정을 모두 취소했다고 서울시는 전했습니다.
아직까지 아무것도 단정할 수 없습니다. 확인된 게 없는데요. 그래도 박 시장의 전화나 SNS에서 최근에 단서 같은 건 없었습니까?
[기자]
일단 박 시장의 휴대전화가 전원은 현재 꺼진 상태인데요. 박원순 서울시장 SNS 관련해서도 살펴보면 최근 들어...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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